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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이야기

크래프터 기타 코리아 이야기

크래프터 기타 코리아 이야기

2021년 현재 대한민국 국내 어쿠스틱 기타 제작 회사로는 3곳이 존재한다.

바로 콜트, 스윙, 크래프터다.

이중에서도 크래프터는 통기타 유저들 사이에서 단연 독보적인 인지도를 자랑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크래프터도 초창기에는 다른 업체들처럼 중국 공장에서 생산되어 판매되는 OEM 방식이었다.

하지만 2011년 경 한국 지사 설립 이후 독자적인 기술 개발 및 연구를 통해 자체제작 모델을 출시하기 시작했으며 2014년부터는 KGAE-27 Prestige라는 최상위 라인업까지도 국산화하여 양산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2020년 8월 13일 마침내 크래프터 본사 직영점 겸 공식 대리점인 ‘크래프터 기타 코리아’가 정식 오픈하였다.

그렇다면 기존 유통망과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또한 앞으로의 비전은 어떻게 될까?

여기서 잠깐 짚고 넘어가 보자.

먼저 가격 면에서 차이가 난다. 앞서 설명했듯이 일반 매장에서는 30만원 후반대 이상의 고가 악기들은 취급하지 않는 편이다.

따라서 구매하려면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해야 하는데 배송비나 A/S 측면에서 불편한 점이 많다.

물론 오프라인 매장 역시 마찬가지다.

직접 시연해보고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무래도 부담스러운 가격 탓에 선뜻 결정하기 어렵다.

반대로 이곳에선 40만원대 중반 이하의 중저가형 모델에서부터 100만원이 넘는 프리미엄급 모델까지 다양한 종류의 기타를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모든 브랜드의 정품 케이스와 액세서리류(카포, 튜너, 피크, 스트랩, 줄감개, 극세사 융)등을 함께 제공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점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다.

만약 원하는 모델이 없다면 주문 제작 의뢰도 가능하다.

더불어 픽업 장착 시 무료로 세팅 받을 수 있으며 평생 무상 A/S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사후 관리 차원에서 리페어샵 운영 계획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